[주일설교, 2022.03.06, 김진영 담임목사] 다윗의 슬픔과 애가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2년 3월 6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다윗의 슬픔과 애가
성경 본문 사무엘하 1장 1-16절
함께 읽은 말씀 회중 낭독은 확인되지 않음. 설교 중 인용(장절 언급 없이): 약 1:15, 히 12:15, 롬 12:21
영상 https://youtu.be/x9VZmtXQONA (설교 약 29분 + 기도 약 3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4호 랑·사우 랑"→사울 왕, "아 말래·나 말래"→아말렉, "배 산성·배산 성벽"→벧산 성벽, "길라잡이 s·길을 아자 베이스"→길르앗 야베스, "썸 뿌리"→쓴 뿌리)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영상은 설교가 시작되는 대목부터 담겨 있으며, 본문 봉독 장면은 영상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본문의 궁금증 왜 아말렉 병사가 사울의 군대에 있는가, 사울의 죽음에 대한 그의 말과 성경 기록 중 누가 맞는가. 아말렉 청년의 보고는 상을 받으려고 꾸며 낸 거짓말이다.
② 초점 사울의 죽음을 전한 아말렉 청년의 마음과, 그 소식을 들은 다윗의 태도가 완전히 달랐다.
③ 다윗의 슬픔 다윗의 슬픔은 사울의 죽음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아말렉 청년의 생각은 사탄의 마음이다.
④ 사울의 죽음 하나님이 택하신 직분자의 비참한 죽음.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갈 때의 부모 마음보다 하나님은 훨씬 더 불쌍히 여기신다.
⑤ 하나님의 수치 이스라엘의 패배는 하나님의 패배로 여겨졌다. 벧산 성벽에서 하나님도 함께 수치를 당하셨다.
⑥ 다윗이 취할 수 있었던 태도 기뻐하는 것, 무덤덤하게 넘어가는 것. 하나님은 그 어느 쪽도 아니시고, 죄인의 죽음을 불쌍히 여기시는 열정이 있으시다.
⑦ 우리의 마음 원수의 불행을 들을 때, 다른 교인과 그 자녀가 잘될 때 내 마음은 어떠한가.
⑧ 다윗은 어떻게 슬퍼할 수 있었나 환난보다 그 환난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컸기 때문이다.
⑨ 쓴 뿌리 쓴 뿌리가 마음에 뿌리내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면 은혜를 구하며 끝까지 싸우라.
⑩ 구원의 목적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 예수님의 마음과 성품이 회복되는 것이다.
⑪ 결론 하나님은 마음에 합한 사람을 찾으시고 기뻐하신다. 10년 된 원한, 평생의 원한보다 은혜가 크다. 선으로 악을 이기라.

3. 결론 — 원한보다 큰 은혜로, 선으로 악을 이기며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설교를 마치며 목사님이 말씀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하자고 하시고 세 가지를 주셨다.

  1. 하나님의 마음 —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주십시오."
  2. 쓴 뿌리를 깨닫게 — "하나님, 저에게 쓴 뿌리가 있다면 깨닫게 해 주십시오."
  3. 싸워 이기는 은혜 — "다윗에게 주셨던 놀라운 은혜와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내 안에 있는 쓴 뿌리와 싸워 이기며, 원수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은혜를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하나님 앞에서 내 안에 무엇이 세력을 잡고 있는지 보게 해 주신 것을 고백하며, 형제가 잘되고 성공하는 것을 볼 때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는 마음이 있는지, 원수의 슬픔과 고난을 들을 때 그를 불쌍히 여기며 애통해하는 마음이 내 안에 살아 있는지 깨닫게 해 주시기를 구했다. 쓴 뿌리와 악한 것들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이 세력을 얻고 하나님의 성품이 나를 지배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구했다. 또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공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으로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은 사람,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사람으로 구원하셨음을 기억하며, 형제의 성공과 번영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축하하는 자녀, 원수의 불행과 슬픔 앞에서 기뻐하며 박수 치지 않고 마음 아파하며 애통해하고 그를 위로하는 자녀가 되기를 구했다. 구원의 본뜻이 내가 뛰어난 데 있지 않고 하나님을 닮아 가는 일에 뛰어난 사람이 되는 데 있음을 알게 하시고,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어 예수님께서 슬퍼하시는 자리에서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시는 자리에서 함께 기뻐할 줄 아는,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 사람으로 살게 해 달라는 기도였다.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1:1-16)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1:1 사울이 죽은 뒤, 다윗은 아말렉 사람을 쳐서 이기고 돌아와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렀다.
1:2 사흘째 되는 날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왔다. 옷을 찢고 머리에 흙을 쓴 모습으로 다윗 앞에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했다.
1:3-4 다윗이 어디서 왔느냐고 묻자 그는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다"고 답했다.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는 물음에는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했고 많은 사람이 엎드러져 죽었으며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다고 전했다.
1:5 다윗이 그 청년에게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줄을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다.
1:6-8 청년의 말: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어 있고 병거와 기병이 바짝 쫓아오고 있었다. 사울이 돌아보고 자기를 불러 누구냐고 묻기에 "나는 아말렉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1:9-10 청년의 말: 사울이 "내 목숨이 아직 남아 있어 고통스러우니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가 엎드러진 뒤에는 살 수 없을 줄 알고 곁에 서서 죽였고, 그의 머리에 있던 왕관과 팔에 있던 고리를 벗겨 다윗에게 가져왔다.
1:11-12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었고 함께 있던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했다. 사울과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은 것 때문에 저녁때까지 슬퍼하며 울며 금식했다.
1:13 다윗이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어디 사람이냐고 묻자, 그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라고 답했다.
1:14 다윗이 말했다.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1:15-16 다윗이 청년 하나를 불러 그를 치게 하니 그가 죽었다. 다윗은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다. 네 입이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다'고 스스로 증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17-27절이 설교 제목에 나오는 애가(哀歌), 곧 다윗이 사울과 요나단을 위해 지은 슬픔의 노래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본문에서 궁금한 두 가지

목사님은 본문을 읽을 때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 두 가지를 먼저 짚으셨다.

궁금증 ① 왜 사울의 군대에 아말렉 병사가 있는가

이스라엘 군인이 와서 알려 주면 좋을 텐데, 왜 이스라엘 군인이 아니라 아말렉 군인이 와서 소식을 전하는가.

궁금증 ② 사울의 죽음 — 누구의 말이 맞는가

성경에 기록된 사울 왕의 죽음(스스로 목숨을 끊은 죽음)과 아말렉 병사가 이야기한 사울 왕의 죽음이 서로 다르다. 누가 맞는가.

6-2. 오늘의 초점 — 아말렉 청년의 마음과 다윗의 태도

본문에 대해서는 그렇게 정리하고, 목사님은 오늘의 초점을 이렇게 잡으셨다. 사울 왕의 죽음을 전한 아말렉 군인의 마음과, 실제로 이 소식을 들었을 때 다윗의 태도가 너무나 달랐다는 것이다.

아말렉 청년의 계산

목사님은 아말렉 청년의 생각이 일반적인 우리들의 생각일 것이라고 하셨다. 사울은 보통 원수가 아니다. 다윗은 사울 때문에 망명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분명히 이 소식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다윗의 실제 반응

그런데 그 소식을 들은 다윗의 모습이 본문에 나와 있다. 다윗의 태도는 정말로 달랐다.

6-3. 다윗의 슬픔은 하나님의 마음이다

죽은 사람은 누구인가

결국 사울 왕이 죽었다. 목사님은 "누가 죽었습니까" 하고 물으신 뒤 이렇게 설명하셨다.

부모의 마음, 하늘 아버지의 마음

사탄은 박수를 친다

하나님은 사울의 죽음을 어떻게 보시는가

6-4. 벧산 성벽에서 하나님도 함께 수치를 당하셨다

목사님은 "사울이 죽을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하고 물으셨다. 사울 왕의 목 없는 시신이 벧산 성벽에 매달려 있을 때, 하나님께서도 그 수치와 실패와 패배 가운데 벧산 성벽에서 함께 수치를 당하셨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고 하셨다.

6-5. 다윗이 취할 수 있었던 다른 태도들

본문에는 슬퍼하는 다윗의 모습이 나오지만, 목사님은 다윗이 다른 태도를 취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태도 ① 아말렉 병사처럼 기뻐하는 것

"사울 왕이 죽어서 정말 잘됐다. 나의 철천지원수였고 나를 정말로 괴롭혔는데, 이 사람이 죽어서 나도 기쁘다." 다윗이 이렇게 사울 왕의 죽음을 기뻐했다면, 그 다윗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없는 것이다.

목사님은 회중에게 물으셨다. "여러분에게 원수가 혹시 있습니까? 정말로 나를 괴롭힌 사람, 분하고 억울하게 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데 그 사람이 갑자기 어떤 일로 큰 낭패를 당하고, 큰 환난을 당하고, 큰 질병과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십니까?"

태도 ② 무덤덤하게 넘어가는 것

원수의 죽음을 기뻐하지는 않지만 무덤덤하게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다. "별 감정 없다. 자기 길을 간 것이다. 어쩔 수 없다."

하나님의 마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

6-6. 우리 속에는 이런 마음이 있는가

목사님은 교회 생활의 구체적인 모습으로 질문을 이어 가셨다.

6-7. 다윗은 어떻게 사울의 죽음을 슬퍼할 수 있었는가

다윗은 자기를 오래도록, 10년 이상 그렇게 괴롭혔던 사울 왕의 죽음을 어떻게 정말로 슬퍼하고 애통하며 금식하고 애가를 지어 그 슬픔을 나눌 수 있었는가.

다윗의 말

목사님은 "다윗의 말을 기억하시죠" 하시며 사울을 향한 다윗의 마음을 이렇게 풀어 들려주셨다.

"당신은 나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위로하시고, 생명 싸개에 싸 주시는 그 은혜로 말미암아 당신을 선대합니다. 당신은 나를 선하게 대하지 않았지만, 당신에게 받은 악보다 이 모든 환난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가 당신의 악함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내가 부족하지만, 하나님 앞에 간절히 은혜를 구하고 도움을 구할 때마다, 자격이 없고 나도 하나님 앞에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위로가 있고 구원이 있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저는 당신을 용서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살아가는 나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모든 환난에서 넉넉하게 건져 주실 것을 저는 믿습니다."

6-8. 쓴 뿌리를 조심하라

"그러므로 여러분, 쓴 뿌리를 조심하십시오."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쓴 뿌리가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셨다.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길

끝까지 싸우라

쓴 뿌리가 있을 때는 끝까지 싸워야 한다. 악한 마음, 비교하는 마음, 경쟁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이 내 안에서 세력을 얻지 않도록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렇게 구하라고 하셨다.

"하나님, 저에게 비교하는 마음이 아니라 겸손한 마음을 주십시오. 원망하고 불평하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주십시오. 나를 괴롭히는 사람, 나에게 깊은 상처를 준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붙잡아 주시고 용서해 주셨듯이 그 마음을 저에게 주셔서 저도 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그 은혜로 쓴 뿌리를 이기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6-9. 믿음으로 산다는 것 —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

목사님은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한마디로 무엇입니까" 하고 물으신 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목적과 똑같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런 말씀을 볼 때마다, 은혜를 받을 때마다 내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라고 하셨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본문 앞뒤의 흐름 (사울의 죽음은 주전 약 1010년 무렵으로 본다)

사건 내용 성경
다윗의 망명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이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에게 가서 시글락을 얻어 1년 4개월을 살았다. 삼상 27:1-7
시글락 약탈과 추격 다윗이 없는 사이 아말렉이 시글락을 불사르고 가족들을 사로잡아 갔다. 다윗이 추격하여 모두 되찾았다. 본문 1절의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가 이 일이다. 삼상 30장
길보아 전투 같은 무렵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쳤다. 요나단을 비롯한 사울의 세 아들이 죽고, 사울은 활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무기 든 자가 찌르기를 거절하자 사울은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죽었다. 삼상 31:1-6
시신 모욕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머리를 베고 갑옷을 벗겨, 갑옷은 아스다롯 신전에 두고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았다. 삼상 31:8-10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 용사들이 밤새도록 가서 시체들을 내려다가 야베스에서 불사르고, 뼈를 장사한 뒤 7일 동안 금식했다. 삼상 31:11-13
본문 아말렉 청년의 보고, 다윗의 애통, 애가. 삼하 1장
그 뒤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이 되고, 야베스 사람들에게 사람을 보내 축복했다. 삼하 2:1-7

7-2. 지리

지명 설명
시글락 유다 남쪽 네게브 지역의 성읍.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가 다윗에게 주었다(삼상 27:6). 정확한 위치는 학자마다 견해가 갈린다.
길보아 산 이스라엘 북부 이스르엘 평야 남동쪽의 산지.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곳. 시글락까지는 직선으로도 100km가 넘는 먼 길이며, 설교의 "그 먼 길을 달려갔다"는 말이 이 거리를 가리킨다.
벧산 이스르엘 골짜기가 요단 계곡과 만나는 곳의 성읍. 사울의 시체가 성벽에 달린 곳.
길르앗 야베스 요단강 동쪽 길르앗 지역의 성읍. 벧산에서 요단강을 건너 밤길로 닿을 수 있는 거리다.
블레셋 지중해 연안 평야의 다섯 성읍(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가드, 에그론)을 중심으로 한 민족. 사울 시대 이스라엘의 가장 큰 적이었다.

7-3. 인물

인물 설명
사울 이스라엘의 첫 왕.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처음에는 겸손했고(삼상 9:21, 10:22) 하나님의 영이 임했으나(삼상 10:10), 제사 문제와 아말렉 전쟁에서 불순종하여 버림받았다(삼상 13장, 15장). 재위 기간은 사도행전 13:21에 40년으로 나온다.
다윗 이새의 아들. 사울의 사위(아내 미갈이 사울의 딸)이자 요나단의 벗이었으나, 사울의 시기로 여러 해 쫓겨 다녔다.
요나단 사울의 아들. 다윗과 언약을 맺은 친구(삼상 18:1-4). 아버지 곁에서 끝까지 싸우다 길보아에서 죽었다.
아말렉 청년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삼하 1:13). '외국인'은 이스라엘 땅에 들어와 사는 거류민을 가리키는 말이어서, 이스라엘 안에 살던 아말렉 출신 사람으로 이해한다. 설교의 "사울 휘하의 군인이었다"는 설명과 통한다.
아말렉 족속 에서의 후손(창 36:12). 출애굽 직후 이스라엘을 뒤에서 친 민족이다(출 17:8-16, 신 25:17-19). 사울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아 왕위에서 버림받았다(삼상 15장).
우리아 헷(히타이트) 사람. 밧세바의 남편이며 다윗의 용사 명단에 이름이 있다(삼하 11장, 23:39).
골리앗 가드 출신 블레셋 장수. 다윗이 물맷돌로 쓰러뜨리고 목을 베었다(삼상 17장).

7-4. 문화

항목 설명
옷을 찢음, 머리에 흙 극심한 슬픔과 애통을 드러내는 고대 이스라엘의 관습(창 37:34, 욥 1:20). 아말렉 청년도 겉으로는 이 모습을 하고 왔다(2절).
금식 음식을 끊고 슬픔을 표하거나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 죽은 이를 위해 저녁때까지, 또는 7일 동안 금식했다(삼하 1:12, 삼상 31:13).
애가(哀歌) 죽은 사람이나 무너진 나라를 슬퍼하며 부르는 노래. 다윗의 애가(삼하 1:17-27)는 '활 노래'라고 불렸고,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라는 탄식이 반복된다. 사울에게 당한 일은 한마디도 들어 있지 않다.
왕관과 팔 고리 왕의 신분을 나타내는 표지. 청년은 이것을 증거물로 내밀었다.
신들의 전쟁 고대 근동에서 전쟁의 승패는 그 민족이 섬기는 신의 승패로 여겨졌다. 블레셋이 사울의 갑옷을 아스다롯 신전에 두고(삼상 31:10) 그의 머리를 다곤 신전에 단 것(대상 10:10)도 "우리 신이 이겼다"는 표시였다.
시신을 성벽에 다는 것 패배한 적을 욕보이는 행위. 율법은 나무에 달린 시체를 그날에 장사하라고 했다(신 21:22-23).
화장 이스라엘에서는 매장이 보통이었고 시신을 불사르는 일은 매우 드물었다. 야베스 사람들이 그렇게 한 까닭은 훼손된 시신을 더 욕보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는 등 여러 설명이 있다.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기름 부음 받은 자 하나님이 왕·제사장·선지자로 세우실 때 머리에 기름을 부어 구별하신 사람. 히브리어 '마쉬아흐'(메시아). 다윗은 사울이 악해도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라는 점을 끝까지 존중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성경에서 이 표현은 사울 대신 세우실 사람, 곧 다윗을 가리켜 쓰였다(삼상 13:14, 행 13:22). 설교에서는 사울의 처음 모습이 좋았다는 뜻으로 쓰셨다.
직분자(職分者) 교회에서 맡은 직무가 있는 사람(목사, 장로, 집사, 권사 등). 설교에서는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세움받은 사울을 오늘의 직분자에 견주셨다.
욕심이 잉태하여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쓴 뿌리 히브리서 12:15에 나오는 말.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고 많은 사람을 더럽히지 않도록 살피라는 권면이다. 신명기 29:18의 "독초와 쑥의 뿌리"에서 온 표현이다.
죄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으심 하나님은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가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겔 18:23, 33:11).
원수를 향한 마음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잠 24:17).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마 5:44).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함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
선으로 악을 이기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1).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이 사람을 자기 형상대로 지으셨다(창 1:26-27). 구원의 목적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는 것이며(롬 8:29), 신자가 점점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을 성화(聖化)라고 한다(엡 4:24, 골 3:10).
긍휼(矜恤) 불쌍히 여기는 마음.
독생자(獨生子)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요 3:16).

8. 정리하며 확인할 점